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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루틴

글 잘쓰는 방법 책, 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

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

김은경 지음

 

 

블로그를 시작한 후 글쓰기의 한계를 느꼈다.

도서관으로 달려가 글 잘 쓰는 방법 책들을 찾아봤다.

그중에 설명이 쉽고 예시도 많은 책을 골랐다.

 

표지도 핑크 핑크하고 제목도 눈에 띄는 책이다.

 

 

'좋은 문장이란, 기준은 다양하지만 한국의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이 봐도 무슨 의미인지 알아야 한다.'는 작가의 말에

동의한다. 가끔 글을 읽을 때 한 번 읽고 이해가 안 되는 어려운 글이 있다. 나의 이해력이 부족한가? 싶었지만

꼭 어려운 말을 써야지만 멋있고 좋은 글이 아니란 걸 알았다.

 

 

한 번에 제대로 된 문장을 쓸 자신이 없다면 최대한 짧게 쓰고 끝까지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자.

 

 

글 잘쓰는 방법

 

1. 접속사를 잘 사용하자.

 

  - 앞문장과 동일한 느낌 : 그리고, 그래서

- 상황을 뒤집어야 할 때 : 그러나

 

 

2. 단어의 의미, 내 의도 잘 살피기 + 글 분위기 생각하기

김이  자작극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

 김이 자작극을 일으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

 

 

 

3. 동사는 동사로 사용하기 (목적어와 동사 구분)

나는 며칠간 머리 아픔에 시달렸다. (○)

나는 며칠간 두통에 시달렸다.(×)

 

 

4. 중복되는 단어(표현) 걷어 내기

 

 

 

 

 

 

 

 

 

 

 

5. 쉼표(,) 적당히 사용하기

 

 

 

6. 문법은 몰라도 이 표현이 논리적으로 맞는가?를 생각하기

- 표기 틀린 것은 어떤 식으로든 해결 가능

- 외워야 하는 정보는 언제든 다시 잊어버릴 수 있음

 

맞춤법과 문법을 모른다면 그것을 그대로 두세요.

내가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논리와 구성을 최대한 올바르게 고쳐보고

마지막에 남은 부분만 검색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작가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7. 단계의 간소화

중요하지 않거나 의미없는 단어나 문장은 과감하게 생략해서 간소화한다.

 

 

 

8. 이중 형용이 붙으면 문장이 못생겨진다.

빨간 작은 모자 대신

빨갛고 작은 모자

 

 

 

9. 라임

내가 얻을 것은 무엇일까, 또 뭘 잃을지 적어보았다.

내가 무엇을 얻고 또 잃을지 적어보았다.

내가 얻을 것은 무엇일지, 또 잃을 것은 무엇일지 적어보았다.

 

- 첫 번째 문장보다 마지막 문장이 자연스럽고 매끄럽다.

 

 

10. 온점 찍기

~ 했다.  ~했어요.

 

 

11. 숫자 표기법

 

- 100%, 10: 경제 경영서, 자기계발서, 실용서(요리책, 뜨개질)

- 백퍼센트 : 문학

(읽는 방식이 열 장,, 십장에 따라 글 분위기가 달라지니깐 아예 풀어서 씀)

 

 

 

12. , 사동문

- 피동문 : 누군가에게 어떤 행위를 당한.

- 사동문 : 누군가에게 어떤 행위를 시킨.

 

선생님이 아이를 교육시켰다. (○)

선생님이 아이를 교육했다. (×)

 

선생님이 아이를 학습시켰다. (○)

 

 

13.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사이트 활용하기.

https://stdict.korean.go.kr

https://www.korean.go.kr

 

 

14. ~데 있어, ~에 있어, ~에 대해, ~에 관해 는 생략하자.

나의 생각에 관해 이야기해보겠다.

나의 생각을 이야기해보겠다.

 

 

* 많이 틀리는 표현: 갈 때까지 가보자. (×)

갈 데까지 가보자. (○)

 

 

책을 읽으면서 이건 꼭! 기억해야겠다 싶은 것을 노트에 적었다.

도서관에서 빌려봤지만 따로 구매해서 두고두고 보면서 연습하고 싶다.

여기 나오는 예시문만 자주 봐도 글쓰기 능력 50%는 향상되지 않을까???

 

 

마지막 에필로그가 제일 인상 깊다.

 

쓸데없는 것은 모두 삭제한다.

 

글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도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한다.

친구들은 얼마를 버는지, 누가 무슨 가방을 드는지, 여행은 어디를 가는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해서... 등등....

 

우린 이런 쓸데 없는 생각들을 밀어내고 나는 뭘 해서 먹고살 것 인가,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