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어느덧 4월이 다가왔어요~
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냉이 된장국을 끓여봤습니다.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 A, B1, C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춘곤증에 좋다고 합니다.
겨울 내내 집에서 움츠렸던, 코로나의 피로함과 일상의 권태로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식재료 같습니다.^^
재료
냉이, 두부 반모, 양파 1/4개, 간 마늘 반 큰 술, 된장 1 큰술, 대파 조금.
(청양고추, 홍고추)
육수
쌀뜨물 + 멸치, 다시마 육수.
1. 쌀뜨물에 멸치육수(8~10마리)와 다시마(3~4장)를 넣고 육수를 내줍니다.
쌀뜨물이 없다면 맹물로 하셔도 됩니다. 쌀뜨물이 냉이 된장국의 풍미를 조금 더 살려준다고 해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멸치와 다시마를 빼줍니다.
2. 육수가 끓는 동안 두부와 양파는 썰어 준비합니다.
3. 다듬어둔 냉이를 된장 1큰술에 버무려줍니다.
수미네 반찬에서 배웠어요.
냉이를 된장에 미리 버무리면 냉이에 간이 배어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냉이 다듬는 법 : 흐르는 물에 냉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냉이의 잔뿌리를 살살 긁어줍니다.
혹시 남아있을 흙과 잔여물을 더 깨끗하게 씻어주기 위해서 물이 담긴 볼에 식초 1큰술을 넣고
냉이를 30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사용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다담 된장찌개를 사용하고 있어요.
다담에서 나오는 청국장,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등 양념장 사용하는데요~~
맛도 좋고 간편해서 초보자인 저에게 딱이에요!
4. 준비된 육수가 끓으면 된장 반~ 1 큰술을 풀어주고 버무렸던 냉이, 양파를 투하합니다.
(된장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5. 한소끔 끓으면 마늘 반 큰 술과 두부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주세요
저는 홍고추랑 청양고추는 뺐어요!
집에 재료 없으면 하나하나 다 준비를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받지 말고
필수 재료가 아닌 부재료들은 빼도 된다는 백종원 아저씨의 말씀!!!
맛이 조금 덜 할 뿐이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홍고추가 없어서 아쉽게 못 넣었지만 홍고추가 있었다면 색감이 더 예뻤을 것 같네요
짠!!! 왕초보의 냉이 된장국 만들기 완성했어요~~~
냉이 다듬기가 조금 번거로웠지만 향긋하고 시원한 냉이 된장국을 먹으니 봄이 온 것 같네요.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잘 먹어줘서 기분이가 좋았네요^^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맛있게 끓일 수 있는 국, 냉이 된장국!
봄을 알리는 향긋한 냉이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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