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왕초보요리의 집밥

콩나물 무침 삶는 시간 및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 해피 루틴 숑콩입니다.

 

요즘 콩나물에 빠져서 콩나물 밥, 콩나물 무침, 라면 끓여 먹을 때도 콩나물을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콩나물 세일할 때 사면 한 봉지에 천 원정도 하거든요.

천 원으로 만들 수 있는 가성비 갑인 밑반찬입니다.

 

가성비도 좋지만 영양가도 풍부해요~~

콩나물 속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은 해독 작용을 하여 숙취해소에 좋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해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 변! 비! 예! 방! ^^;;)

 

 

오늘은 콩나물 무침 황금 레시피입니다.

 

콩나물은 삶을 때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잘 못 삶으면 비린내도 나고 숨도 죽어서 소생 불가.....ㅠㅠ

첫 콩나물 무침할 때 망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지금은 제법 맛있게 잘한답니다. 삶은 시간만 잘 지켜주면 돼요.^^

콩나물 삶은 시간 꿀팁알려드릴게요~~~


재료

콩나물, 당근, 대파 (또는 쪽파)

 

양념

소금, 깨, 참기름


1.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한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당근은 채 썰어주고, 대파는 작게 송송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당근 채는 더 예쁘게 썰면 좋지만... 우리 요리 고수가 되기 전까지는

모양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기로 해요.ㅠㅠ ㅋㅋㅋ

 

사진에서 초록 대파 부분은 썰기 전이에요! 더 잘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대파 잘게 써는 팁 : 세로로 반을 썬 후 송송송 썰어주세용~

쪽파를 사용하시면 작으니깐 대파처럼 세로로 썰 필요는 없어요!

 

3. 콩나물을 냄비에 넣고, 콩나물이 물에 잠길정도로 부어주세요.

(소금 1/3 티스푼을 넣고 끓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콩나물을 같이 넣었어요~

물이 끓기 시작한 순간부터 2분 30초 정도 더 삶아주니

제가 좋아하는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이었답니다.

처음부터 뚜껑을 아예 닫거나 열고 삶아야지 콩나물의 비린내가 안 난다고 해요.

저는 항상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삶아요~

 

 

4. 삶은 콩나물은 넓게 펴서 한 김 식혀주세요.

 

 

 

5. 볼에 콩나물과 당근, 대파를 넣고 양념재료를 넣은 후 골고루 섞어주세요.

(소금 적당히, 참기름 한 바퀴 휙~)

 

양념은 간 보시면서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망하는 지름길 ㅠㅠ

다진 마늘을 넣어도 맛이 좋은데요~ 마늘을 넣으면 보관 기간이 줄어든다고 해요~

저는 오래 먹기 위해서....ㅋㅋ 다진 마늘은 뺐습니다.

마늘을 넣지 않은 콩나물 무침은 냉장 보관한 상태에서 최대 일주일정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근데 물 생기니깐 4-5일 이내에 드시는 게 맛있어요.)

 

 

5. 마지막으로 고소함 추가, 깨를 솔솔솔 뿌려줍니다.

참기름과 깨의 고소한 향이 정말 끝내줍니다.  

 

 

콩나물 무침 참 쉽죠~~~???

왕초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콩나물 무침이에요.

 

밑반찬 만드는 날, 하루 정해서 두부조림, 콩나물 무침, 멸치조림을 한꺼번에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 동안 밑반찬 걱정은 없어요~~~

 

그리고 5-6일 지나서 물 생기고 콩나물이 조금 시들시들하다면 

라면 끓일 때 넣어 드셔 보세요! 시원한 해장라면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모두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 시간 되세요 :)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